[뉴스핌=장안나 기자] 최근의 약한 성장세와 높은 물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영국은 현 경제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지만, 이 같은 문제들이 장기화될 경우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
IMF는 6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에 대한 연례보고서 발표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적자 감축 정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나타내며 "정부가 현 정책궤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할 것"을 권고했다.
IMF는 "지난 수개월간 경제성장세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은 강화된 것은 모두 예기치 못한 결과들이지만 대체로 일시적 현상인 것으로 보여 거시경제 정책들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IMF는 "하지만 경기전망을 둘러싼 리스크가 상당하다"며 "경제가 추가로 휘청대거나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경우 추가 양적완화 조치와 빈곤층과 투자촉진을 위한 감세 정책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성장세 약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가 지속되는 경우는 경제의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임을 시사하는 것이라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IMF는 진단했다.
이어 IMF는 "경제성장세가 예상대로 강화될 경우에도 영란은행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약 1.5%를 기록한 뒤 중기적으로는 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