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과 시리아 폭력사태도 시장 지지
*미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세, 지난 9월이후 최저 수준
*다음 주 화요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3일)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5월 부진한 고용지표로 시장이 압박받았지만 달러 약세와 중동지역 정국불안이 시장을 지지하며 초반 낙폭이 큰 폭으로 줄었다.
유가는 특히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5만개 증가 전망에 훨씬 못미치는 5만4000개 느는데 그치고, 실업률도 예상과 달리 9.1%로 높아지며 한때 2달러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진한 지표와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지원 기대감으로 달러가 하락하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예멘과 시리아의 폭력사태에 따른 중동지역 정정 불안감이 다시 불거지며 반등할 수 있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7월물은 18센트, 0.18% 하락한 배럴당 100.22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98.12달러~100.87달러.
주간기준으로는 37센트, 0.36% 하락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30센트 오른 배럴당 115.84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81센트, 0.7% 상승했다.
PFG베스트 리서치의 댄 플린 분석가는 "달러 약세와 증시 반등이 시장을 지지하며 부진한 5월 고용지표의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고 지적하고 "중동지역과 예멘의 폭력사태 또한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숏포지션을 줄이는데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또한 다음주 개최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례회동 결과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OPEC 대표는 하반기 석유수요 증가 전망에 이번 회동에서 OPEC이 증산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다른 대표들은 아직 증산이 필요없다는 시각을 강력히 피력, 시장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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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