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체에 관망세가 확산된 모습이었다.
이에 일본 증시가 9500선을 내주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단오절 휴장을 앞둔 중국과 대만 증시는 강세 기조로 마감했다.
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2.83엔, 0.66% 하락한 9492.2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날보다 9.19포인트, 1.11% 급락한 816.57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 1.7% 급락한 닛케이지수는 약보합권인 9550.59엔으로 출발한 뒤 일시 9600선으로 올라서며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감에 상승세를 유지하기엔 역부족인 듯 60엔 이상 하락하며 95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된 탓에 숏커버링 매수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은행주들이 대부분 고전한 가운데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1.03% 하락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2.4% 급락했다.
샤프는 0.14% 올랐고 마쓰다는 1.0% 하락했다. 소니와 토요타는 각각 0.61%, 1.22% 후퇴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장중 내내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2.84포인트, 0.84% 상승한 2728.02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중국 시장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4개월 최저치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전력난과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표현하는 한편 긴 연휴동안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설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지 않았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4.92포인트, 0.61% 상승한 9046.2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HTC가 실적 기대감에 2.9% 급등하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에이서는 2.31% 급락하면서 이틀간 10% 가까이 폭락양상을 보였다.
한편 홍콩 증시는 1% 가까이 내림세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81.88포인트, 0.78% 하락한 2만3071.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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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