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현대·기아차의 아반떼와 포르테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경제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소형차가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형차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현상은 급격한 유가 상승과 더불어 고연비와 성능을 갖춘 경제성 높은 차량으로 소비자들의 기호가 변화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GM은 지난 4월 베스트셀러였던 셰비 실버라도, 아발란치 등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GMC의 픽업트럭 시에라 판매는 2% 감소했다.
반면, 포드의 소형차, 포커스는 판매가 22.4% 급증해 1만 726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반떼(수출명:엘란트라)는 지난 3월 1만 7798대에서 4월 2만 544대로 증가했다.
액센트는 3월 5739대, 4월 4390대 판매해 올해 1/4분기 총 1만 8877대를 기록, 소형차 판매 실적에서 아반떼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소형차 중 프라이드(수출명:리오)가 지난 3월 판매 2070대에서 4월 판매 2575대로 증가했고, 포르테는 지난 3월 7533대에서 지난 4월 8535대 판매로 1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쏘울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쏘울은 지난 2월 6684대에서 지난 4월 1만 459대 판매로 4000대 이상을 웃도는 급격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제고를 통한 고객들의 인식 변화가 미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이뤄낸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반떼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올해 차급별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인지도 향상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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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