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7, 3년 6회
-기아차 K7, 4회 ‘무기한’
[뉴스핌=김기락 기자] #1 작년 4월 국산 대형차를 구입한 전 모 씨, 지난 달 정비센터에 가서 엔진오일을 무료로 교환했다.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을 무료 교환해 자동차에 대한 만족도가 배가됐다.
#2 김 모 씨는 황사가 온다는 소식에 급히 정비센터를 찾아 에어컨필터를 교환했다.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 정비사가 차량 구입 시 받은 ‘정비쿠폰’을 요구했다. 영수증에 찍힌 금액은 ‘0원’이었다.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수입차 수준의 사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체마다 서비스 항목과 기간은 차이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국산 주력차종의 사후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 5년, 르노삼성차와 한국GM이 SM7과 알페온을 대상으로 각각 3년 기간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체어맨H 뉴클래식에 한해 3년간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기아차는 K7을 기간 제한 없이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시하고 나섰다.
자동차 업체가 표현하는 ‘소모품’ 정의는 엔진오일을 비롯해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필터, 공기청정기 필터 등으로 1만~2만km 마다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부품이다.
현대차는 쏘나타급 이상 차종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기간을 5년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쏘나타, 그랜저TG, 베라크루즈 고객은 출고 후 5년 내에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4회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 에어클리너는 1회다.
그랜저HG도 출고 후 5년 내에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4회 무료 교환이 가능하다. 기아차 K7은 그랜저HG와 같은 서비스를 기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알페온을 대상으로 현대·기아차와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만, 서비스 기간이 3년이며,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4회 무료 교환할 수 있다. 에어클리너와 에어컨필터는 각각 2회다.

르노삼성차는 서비스 기간이 3년으로 알페온과 동일하지만, 서비스 대상 품목은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SM7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엔진오일세트를 교환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엔진오일 외에 오일필터와 에어클리너가 포함된다. 또한 에어컨필터와 공기청정기 필터를 각각 3회, 브레이크 오일 1회를 제공한다.
한편, 쌍용차도 체어맨H 뉴클래식을 대상으로 3년 5회에 한정해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컨필터를 교환하는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또 에어클리너 2회 교환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각사의 서비스 기간과 품목이 제 각각이기 때문에 주행 조건에 따라 서비스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