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럽 증시는 미국과 영국 시장의 휴장으로 한산한 거래 속에 그리스 사태 우려감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또한 독일 정부가 2022년까지 독일 내 원자력 발전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날보다 0.2% 하락한 1132.7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증시 DAX 지수는 전일 대비 0.04% 하락한 7160.30을, 프랑스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21% 하락한 3942.53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집권 연립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독일 내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소식에 독일의 전기 가스 공급사인 RWE가 1.7%, 에너지 사업 전문업체인 E.ON이 2.3% 각각 하락 마감했다.
반면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은 강세를 기록하면서 솔라월드 Q-셀즈, 노르덱스, 피닉스 솔라, 베스타스, 리뉴어블에너지 등이 2.7%에서 13.3%대의 강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코메르츠방크는 JP모간의 목표가 하향 조정에 따라 2.9% 급락했다.
유럽연합(EU) 당국자들이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비니 스마기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그리스에 대한 채무 구조조정은 사형선고와 마찬기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TX 캐피탈의 마르쿠스 휴버 수석 트레이더는 "여전히 그리스에 대한 디폴트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이를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