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을 대비해 대기업들이 선제적인 조달에 나선데다 금융지주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 영향이다.
다만 신용등급 A이상 우량 대기업들이 조달을 주도하는 반면 BBB등급 이하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줄었다. 시장 양극화의 단면인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14조 6573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 6112억원, 6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식발행은 신한지주의 대규모(1.1조원) 유상증자에 따라 전월대비 1.2조원 증가한 1조 5210억원이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13조 1363억원으로 전월대비 51.1%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3조 7858억원 이후 2년여만에 최고액이다.
특히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6조 5354억원 역시 지난 2009년 2월(7조 7232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직접금융 실적 역시 48조 588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조 31억원, 22.7% 증가했다.
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을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전체의 99.5%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도 A등급 이상이 89.6%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봐도 대기업이 9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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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