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내일부터 이어지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관망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호가가 많지 않은 가운데 주식시장의 눈치도 보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 중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59%에 매도호가가 제시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과 같은 3.87%에 거래 중이고,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23%에 전날보다 1bp 내려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틱 오른 103.69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과 같은 103.7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68과 103.73 사이에서 좁은 움직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576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사, 은행권도 각각 310계약, 65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1664계약, 78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지난 주 금요일 미국시장도 큰 변화가 없었고 모레 국내 중요 지표들이 대기 중이라 보합권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발행도 많지 않고 미국채 입찰도 없는 주라 오늘 한은 단순 매입과 2일 통안의 대량 민기도래 등 수급상 우호적인 부분도 많다는 관측이다.
그는 "선행지수 반등이나 예상치를 넘는 물가 상승률 정도의 재료가 아니라면 적어도 이번 주까지는 쉽게 밀리기 어려운 장"이라고 전망했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변동성이 없는 장"이라면서 "거래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유럽발 재정위기는 지속되고 있고, 6월 금통위는 동결이 예상된다"면서 "한은의 직매입 5000억원과 외인의 지속되는 매수기조 등 여전히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가 많은 하루"라고 평가했다.
내일 발표되는 산업활동동향과 1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는 시장컨센서스가 전월과 큰 변동이 없어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주 후반으로 갈 수록 확대된 3년물 발행물량으로 인해 새물건 입찰을 대비한 매도가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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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