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있는 세계적 조선 박람회인 ‘노르시핑((Norshipping 2011) 박람회에서 브라질 발레사의 초대형 광탄운반선(VLOC) ‘발레 브라질’호가 친환경 선박상을 수상했다.
‘발레 브라질호’는 대우조선해양이 발레사로부터 수주한 40만DWT급 VLOC 중 첫 호선으로, 로열캐리비안사의 초대형 크루즈선, 이란 국영선사인 NITC사의 초대형 유조선, 스태나 라인사의 페리선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르시핑측은 “발레사의 초대형 광탄운반선은 한 번에 많은 양의 화물을 실어 나름으로써, 장거리 운송 벌크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발레사로부터 이 선박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수주한 중국 조선소가 건조차질로 납기를 지키지 못하는 사이 길이 362m, 너비 65m, 높이 30.4m의 세계 최대 VLOC를 처음으로 건조해 올 4월 세상에 선보였다.
세계 3대 광산업체인 발레사는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중국 장쑤룽성중공업 등에 35척의 VLOC를 발주한 상태다.
노르시핑이 처음 친환경 선박상을 제정한 2009년에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아문센 스피리트’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캐나다 티케이사가 발주한 11만t급 셔틀탱커 4척 중 첫 번째로 건조된 이 선박은 가장 까다로운 노르웨이 선급협회의 환경보호 규정을 완벽하게 만족시켰으며 법제화를 논의중인 선박 해체시의 환경오염방지 설계 규정까지 사전에 적용해 최고의 친환경 선박으로 평가받았다.
노르시핑 전시회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ㆍ해운 전시회로, 2009년 기존 ‘차세대 선박상’에 ‘친환경 선박상’ 부문을 어워드에 추가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전시회인 노르시핑에서 국내 조선사가 건조한 선박들이 친환경 상을 싹쓸이 한 것은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들과의 친환경 선박 경쟁에서 앞서 가고 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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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