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중국 시중은행들이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자산관리 상품을 내놓으면서 예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런민은행의 고위 관계자가 지적했다.
리둥롱 행장보는 런민은행 웹사이트에 게재한 연설문에서 "일부 금융기관들이 자산관리 상품의 수익률을 가파르게 인상했으며, 이는 변장한 형태의 예금금리 인상에 해당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대규모 예치금의 빈번한 은행간 이체가 초래되었고, 금융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시중은행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대출기관의 예상치 못한 부산물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방어하기 위해 금리를 엄중히 통제하고 있다.
또한 리둥롱 행장보는 런민은행이 은행권의 유동성을 조절하고 단기 금융시장 금리에 영향을 주고 "간접적으로" 은행의 대출금리를 조정하기 위해 공개시장조작이나 지급준비율 등 보다 시장중심적인 방안을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런민은행은 상하이 은행간 금리(SHIBOR, 시보)를 금융기관에 대한 기준금리로 개발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해, 단기 금융 거래 가격책정의 75%, 변동금리채의 13%, 그리고 파생상품의 40% 가량이 SHIBOR와 관련되어 거래된 점도 덧붙였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