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그룹이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주요 상장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는 각각 석유화학제품 마진 강세와 스마트폰 매출확대가 예상된다”며 “2분기에도 전분기대비 순이익 성장을 이어가며 LG그룹 모멘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분기에 주춤했던 LG CNS와 LG 실트론도 각각 일회성 비용 소멸과 일본 지진 이후 경쟁사 생산차질에 따른 수혜를 통해 2분기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LG 실트론은 실적개선과 맞물려 설비투자 필요성, 재무적 투자자들의 요구 등으로 상장 가능성이 있어 IPO를 통한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대비 42% 할인 거래돼 우량한 재무구조와 높은 자기자본 수익률, 그리고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 이후 할인율이 -11~51%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