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해외 통신사들이 스마트폰 효과로 최근 1년간 주가와 가입자당 매출(ARPU) 증가세가 뚜력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AT&T와 버라이즌 등 미국 통신주들이 스마트폰 도입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스마트폰이 통신산업의 새로운 수익 사이클을 만드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AT&T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고성장에 힘입어 최근 1년간 주가가 30% 상승, 스마트폰 효과로 9분기 연속 ARPU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부문 전체가입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46%, 지난 1분기에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 증가율 8.6%, 데이터매출액 증가율 24%, 전체 ARPU 증가율 2.4%, 연결기기 가입자 증가율 83% 등을 나타냈다.
미국 1위 통신업체 버라이즌 역시 스마트폰 비중 32%, 최근 1년간 주가 38% 폭등하며 스마트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동통신 전체가입자 중 스마트폰 비중은 3월말 기준 32%로 1년 전 대비 무려 13%p 증가했다. 1분기 이동통신부문 서비스 매출액 증가율 6.3%, 데이터매출액 증가율 22%, 전체 ARPU 증가율 2.1%, 해지율 1% 등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다.
정 연구원은 “스마트폰에 의한 통신산업의 새로운 사이클과 관련, 해외 통신주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의미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우선 미국시장 동향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국내 통신업계도 정부 요금인하 발표가 임박하면서 기본료 인하 여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