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로존 채무위기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한 뉴욕 증시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9거래일째 '팔자'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5%) 하락한 2054.78을 기록하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뒤 현재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매수 주체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636억원가량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16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총 530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띠고 있다. 은행과 전기전자(IT), 화학, 비금속광물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통신, 운수창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신한지주가 1% 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위축된 투자심리의 회복을 쉽사리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지수의 바닥권 다지기 과정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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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