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반도체산업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북미 반도체장비제조업체 수주출하비율이 기준점인 1.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제반도체장비제료협회(SEMI)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제조업체의 4월(직전 3개월 평균) 수주액은 16억달러로,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대비 1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북미반도체장비제조업체의 출하액은 16억30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서는 1.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의 12억8000만달러에 비해서는 27.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직전 3개월간의 평균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수주출하비율(Book-to-Bill ratio, BB율)은 0.98을 기록했다.
BB율은 반도체 경기동향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로 1.0을 넘으면 경기상승, 1.0을 밑돌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즉, 수주액이 출하액보다 높을수록 향후 반도체 경기 전망이 좋음을 나타내준다.
올 들어 BB율은 1월 0.85, 2월 0.87 등으로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3월 0.95로 급등한 이후 4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댄 트레이시 SEMI 산업조사 및 통계 부문 수석이사는 "신규 반도체제조장비에 대한 수주 상승세가 매출의 소폭 감소와 맞물려 BB율 균형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며, "현재의 수주 및 투자 움직임은 공시된 2011 CAPEX(설비투자) 계획에 맞춰 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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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