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며 10일 연속 내리막길이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리터(ℓ)당 1937.50원으로, 전날의 1940.11원 보다 2.61원 떨어졌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10일(리터당 1951.04원)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10일만에 14.82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30원 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초 이후 2달 보름여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정유사의 공급가격 100원 인하 전인 지난달 5일 리터당 1971.37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일 오후 3시 현재 1936.20원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신용카드를 통한 사후 할인을 실시하고 있는 SK에너지까지 반영할 경우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900원에 근접했다. 자동차용 경유가격도 19일 현재 1767.27원으로, 13일 연속 하락했다.
정유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유가 하락폭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두바이 원유 가격은 지난달 28일 배럴당 119.23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서 이달 19일 현재는 배럴당 10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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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