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시중은행장들이 제2금융권의 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우려를 나타냈다.
가계대출이 금융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를 줄이기 위해 대출취급이 가급적 원리금분할 상환 방식으로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9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은행장들은 가계대출에 대한 우려가 높은 모습이었다.
은행장들은 특히 "대출 취급이 원리금분할 상환 방식으로 이뤄지도록 은행과 정책당국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가계대출 문제와 관련해 "최근 금리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 2 금융권의 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 유의해야한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건설업의 부진으로 최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부도율, 부도업체수 등 자금사정 지표가 다소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상승세 지속으로 전반적인 기업자금사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김중수 총재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0%씩 축소하고 원화용도 국내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규제방안을 강구하기로 한 정책의 배경 및 취지에 대해 은행장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또 선물환 포지션 한도제도, 외환 건전성 부담금제도 등이 자본통제라기 보다는 거시건전성(macro prudential)차원의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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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