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올여름 예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면서 에어컨 예약판매기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월 에어컨 예약판매기간에 전년대비 판매량 기준 40% 신장을 보였다. 금액기준으로는 전년대비 70% 성장했다.
이같은 고성장에는 지난해 물량 부족에 따른 수요 분산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7~8월 폭염에 이어 늦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이 품절 현상을 보였고, 당시 에어컨을 구매하지 못한 소비층이 본 판매 기간보다 가격이 저렴한 예약판매기간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올 여름에도 덥고 습도가 높을 것이란 예보가 나오자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여름 출고가격은 예약판매기간 대비 6~7%정도 비싸진다. 게다가 예약판매기간에는 대리점 할인율도 커 설치비를 포함해 사전예약 출고가격보다 20만~3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여름에 출고된 가격이 현재보다 30만~40만원 비싸지는 것을 감안하면 여름에 사는 것보다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60만~70만원의 가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에어컨 가격은 해가 지날수록 비싸지고 여름으로 다가갈수록 비싸진다“며 ”에어컨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빨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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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