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현대차는 동급 최고 성능의 타우 5.0 GDi 엔진을 탑재하고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진보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제네시스 프라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전시관에서 선보인 보도발표회는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 발표와 포토 세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올해 초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가치를 제공코자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함께 개발한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이다.
현대차는 프라다와 2년간 공동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지난 3월 출시한 '2012년형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실제 양산 모델의 '제네시스 프라다'를 완성했다.
특히 국내업계 최초로 상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세계적인 명품 패션하우스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신 모델 출시를 넘어 패션과 문화까지도 자동차 산업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현대차만의 역량을 표현함과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 철학의 반영을 통한 기업 이미지의 변화를 꾀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갖춘 제네시스의 내외관 디자인에 프라다만의 혁신성과 정교함이 반영된 럭셔리한 품격의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제네시스의 역동성과 세련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품격을 창조했다.
또한 '2011 美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된 타우 5.0 GDi 엔진을 제네시스에 국내 최초로 탑재하고 최고출력 430마력(ps), 최대토크 52.0kg·m, 연비 9.0km/ℓ로 동급 최고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제네시스 프라다'는 ▲풀 어댑티브(Full Adaptive) LED 헤드램프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AP) 등의 최첨단 안전 사양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리어 모니터 ▲후석 6:4 분할 파워시트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한편 '제네시스 프라다'는 GP500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790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프라다의 만남 자체만으로 큰 이슈가 된 '제네시스 프라다'를 디자인과 상품성이 완벽히 결합된 양산형 모델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제네시스 프라다'에서 보여준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계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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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