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방향을 위쪽으로 틀어 211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부채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내 반등하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보이고 있어 오름폭은 제한적이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5포인트(0.18%) 오른 2107.9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47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133억원어치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총 13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도 혼조 양상이 짙다. 기계와 화학, 보험, 은행, 증권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IT),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하이닉스 등은 하락 중이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달러화 강세와 함께 증시로의 유동성 공급이 지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공격적인 접근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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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