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콘텍트렌즈 제조업체인 인터로조가 신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5배까지 확대한다. 다음주부터 착공에 들어가 연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노시철 인터로조 대표는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 인터로조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1억 60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며 “두 공장에서 최대 2억개 생산이 가능해져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최대 5배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생산능력 확대 계획은 중국과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최근 일회용렌즈겪인 원데이(1-Day) 렌즈의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한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차원이다. 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데이 렌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2공장 건설을 통해 현재의 다품종 소량체제에서 다품종 다량체제로 전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 진출은 이미 가시화됐다. 인터로조는 지난 3월 중국 호리엔사와 36억7600만원 규모의 콘택트렌즈 공급계약을 맺었다. 일본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매출 목표는 올해 19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이다.
신공장 건설에는 약 18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이미 공장부지 매입 등을 위해 약 80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추가로 100억원을 투자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보유 현금으로도 가능하지만 일부는 은행 차입을 통해서 투자할 계획이다”며 “신공장 건설을 위한 유상증자 등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08년 106억원에서 2009년에는 141억원, 지난해에는 176억원까지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3년간 평균 신장률은 29%에 달한다. 이익률도 높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7%, 순이익률은 31%다. 회사 관계자는 “콘택트 렌즈의 기술 장벽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더라도 영업이익률 30%대는 충분히 지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지난 1분기에 인터로조는 전년동기대비 31.7% 늘어난 53억9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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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