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스페인이 개혁 작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시장 인내심이 바닥날 것이라고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가 지적했다.
호세 마누엘 곤잘레스-파라모 ECB 집행이사는 11일(현지시간) 현지 국영 라디오방송인 RNE와의 대담을 통해 이 같은 경고를 내놓았다.
그는 "금융시장에서는 스페인에 대해 개혁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스페인도 실제로 개혁 작업을 진행, 예전의 성장세를 회복하고 실업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시킴으로써 이 같은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스페인 경제성장세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중앙은행에 따르면 경제는 올해 0.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분기 실업률은 21.3%까지 치솟으며 유럽연합 국가들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또 "그리스의 문제는 지난 수년간 당국자들의 결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현재의 긴장 상황에 대해 금융시장만 탓할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