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올 1분기 한국 기업들의 LCD 패널 세계 시장 점유율이 출하량 및 매출 기준 모두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1분기 한국 기업들의 9인치 이상 LCD 패널 출하량은 LG디스플레이가 4568만6000대, 삼성전자가 4100만9000대로, 각각 26.3% 및 23.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두 기업의 점유율 합계는 49.9%로, 지난해 4분기 51.8%에 비하면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분기(23.9%)대비 소폭 늘었으나, LG디스플레이는 전분기(27.9%) 대비 1%포인트 이상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출하량 기준 1위를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2위에 머물렀다.
제품별 출하량은 TV용이 5천554만7천대로 전체의 32%를 차지한 가운데 업체별로 LG디스플레이 1260만6000대(7.3%), 삼성전자 1234만1000대(7.1%), 치메이 1173만대(6.8%), AUO 828만5000대(4.8%), 샤프 497만대(2.9%), 파나소닉LCD 316만5000대(1.8%) 순으로 나타났다.
모니터용은 4789만4000대가 출하돼 LCD 시장의 27.6%를 차지했으며 치메이가 1147만5000대(6.6%)로 수위에 올랐고 LG디스플레이 1069만대(6.2%), 삼성전자 984만대(5.7%), AUO 747만5000대(4.3%) 등이 뒤를 이었다.
노트북용 출하량은 4756만3000대로 전체의 27.4%를 차지했고, 그 중 LG디스플레이가 1669만대(9.6%), 삼성전자 1275만7000대(7.3%), AUO 911만5000대(5.2%), 치메이 545만대(3.1%)를 각각 기록했다.
1분기 LCD 패널 매출은 삼성전자가 52억1800만달러, LG디스플레이가 47억7340만달러로 각각 27.1% 및 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삼성 27.9%, LGD 25.2%)에 비하면 양사 모두 점유율이 감소했으며, 합산 점유율도 전분기 53.1% 대비 2%포인트 축소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LG디스플레이에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내줬다가 2분기 만에 다시 탈환했다.
제품별로 IT용(모니터·노트북)은 LG디스플레이가, TV용은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는 추세가 계속됐다.
모니터·노트북용 LCD의 경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이 각각 8억8390만달러, 7억9680만달러로 삼성전자(7억1330만달러, 6억2760만달러)보다 높았고, TV용 LCD는 삼성전자(34억5240만달러)가 LG디스플레이(26억7500만달러)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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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