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080~1100원 사이에서 움직이면서 최근 급락에 따른 부담을 소화할 가능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됐다.
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외환보고서를 통해 "원만한 달러 강세와 함께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000원대 후반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1080원선을 하회하면서 정부가 강력한 구두 개입을 실행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080원선 이하로 다시 하락하기에는 현재 시장에서의 환율 하락 요인이 약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최근 수출 호조에 따른 외환 공급 증가 추세, 물가 상승압력과 정부의 환율 변동성 억제 의지 등을 감안할 때 1100원 이상의 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조정을 받자 사상최저치 수준에 근접했던 달러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 역시 한때 1090원선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주 초반 무역수지,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국내 거시 지표의 영향과 외국인 투자자금의 지속적 유입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로 빠르게 하락했다.
최근 달러 반등세는 주요 금융시장에서의 차익실현 욕구와 결합돼 나타났지만 재정적자 등 상존하는 달러 하락 유인을 감안할 때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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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