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주초 일본 증시가 미국 고용지표의 호재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보합권 아래로 밀려났다.
남부 유럽 채무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일부 원전 가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환율이 80엔 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18.94엔, 0.19% 하락한 9840.26엔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23% 상승한 9881.67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9897.88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초반 상승세를 견인했지만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의 부채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정부 요청으로 중부전력의 하마오카 원전이 폐쇄될 경우 제조업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여기에 달러/엔 환율이 80엔선 전반에서 움직이고 있는 점도 수출주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1.6%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는 0.3%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의 닛케이주가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5엔 하락한 9845엔으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