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뉴스핌=안보람 기자] ADB 연차총회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ADB 구로다 총재와 '지식협력(KSP) MOU'를 5일 체결했다.
'지식협력(KSP) MOU'는 기획재정부와 ADB는 공동컨설팅 등 KSP사업 협력 뿐 아니라 발전경험 정리, 개도국 역량강화 지원 등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 공동 연구, 세미나 등을 통해 지식 정보를 생산․확산하고 ▲ KSP사업을 통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 개도국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한국의 발전경험과 ADB의 개발 전문성을 접목해 KSP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함은 물론 아시아 개도국의 발전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녹색성장과 G20 개발의제 관련 지식 협력을 강화해 한국정부의 국제적 리더십 제고할 것이라는 기대다.
양측은 성공적인 협력모델 창출을 위해 금년 중 공동컨설팅, 한국의 발전경험공유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고, 이후 협력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태국 인프라개발 비교연구 사업' 외에 녹색성장 및 공공정책 분야 등에서 공동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ADB는 이날 5억 5000만달러 규모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협조융자 MOU'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기획재정부와 ADB간 체결한 5억달러규모의 'EDCF 협조융자 MOU'기간이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46개국 251개 사업에 대해 총 6조 7672억원(승인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협조융자 사업을 공동 발굴·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EDCF협조융자 MOU가 ADB 역내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과 ADB간 협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ADB의 선진원조기법을 도입하고 EDCF 사업의 원조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양측은 매년 정책협의를 개최해 신재생 에너지, 수자원, 에너지 효율개선 등 녹색 및 경제 인프라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조융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출장을 실시하고 관련 ADB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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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