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STX팬오션은 4일 중국 코스코 조선소에서 건조한 5만7000t 수프라막스급 벌크선 'STX 프라이드(PRIDE)'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STX 팬오션은 이 선박을 곡물 수송 비즈니스에 투입, 증가하고 있는 곡물 수출 물량 및 향후 벌크 시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곡물 수송에서 이미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억톤이 넘는 한 해 벌크 수송 물량 가운데 곡물이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태평양 북서부 및 북미대륙 항로 곡물 수송에 있어 확고한 시장 지위를 갖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벌크시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세기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물량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다”며 “계절적으로 곡물 시즌이 도래하면서 미국 및 중남미 곡물 수출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박 인수로 STX팬오션이 보유한 사선은 벌크선 53척, 탱커 20척, 컨테이너 8척, 자동차전용선 4척, LNG전용선 및 헤비리프트 선박을 포함한 총 87척으로 늘었다. 360여척의 용선을 포함한 전체 운용 선대는 450여척에 달한다.
STX팬오션은 연초 계획했던 신조선 14척을 예정대로 인수하고 사선대 확충을 통한 시장점유율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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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