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달 채권시장은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원화 강세가 지속으로 인한 수급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금통위의 금리인상이 불확실하다는 진단이다.
다만 연내 몇 차례 추가로 이어질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월후반에는 다시금 가격부담과 함께 약세 흐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김지만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달러-원의 추가 절상에 대한 기대는 외국이 순매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국고채 발행은 만기별로 국고채 3년물 1조 5000억원, 5년물 2조원, 10년물 1조 6000억원, 20년물 9000억원이고, 만기분산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국고채 바이백은 3조원 규모가 예정돼 실질 발행물량도 약 3조원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잔존만기 1.5~3.5년 등의 바이백 대상 종목을 중심으로 한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국채선물 가격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할 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높은 인플레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원화 강세에 대한 당국의 경계성 발언이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섣불리 5월 금리인상을 확언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얘기다.
김 애널리스트는 "높은 물가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4월 말 '금리만으로는 물가를 잡을 수 없다'는 한은 총재의 발언도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3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액은 75.3조원을 기록해 두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3월 증가액 규모는 1조 1339억원으로 회복돼 외국인의 채권자금 이탈 우려는 다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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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