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한화증권은 현대중공업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 6조 3063억원, 영업이익 9918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9%, 11.0% 증가한 것으로서 영업이익률은 15.7%다.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컨센선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다"며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기전자부문의 부진"이라며 "매출액은 3782억원을 전년동기대비 42.3% 급감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4.6%에서 10% 미만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전기전자사업부는 현대중공업 비조선부문의 핵심 중 하나이고, 지난해부터 현대중공업 주가상승의 주요 동인이 비조선부문에 대한 프리미엄 논리였다.
그는 "전기전자사업부의 실적회복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것"이라며 "2007년 고점 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현대중공업 101.3%, 삼성중공업 87.2%, 대우조선해양 71.6%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 역시 2007년 대비 106.5% 수준이어서 현재 주가수준이 충분히 설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나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신규수주목표는 2007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해 부담스럽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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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