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우울한 경제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 가운데 절반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하트 리서치가 씨티뱅크의 의뢰를 받아 약 2000명의 미국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현재 부유층이나 중산층 상위그룹에 속해있다는 답변은 전체의 16%에 불과했으나 응답자의 50%가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에는 이 부류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는 개인적으로 현상유지에 급급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도 아직은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조사 대상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경제상황에 대해선 51%가 "개선됐다"고 대답했다. 이는 지난 1월의 조사에 비해 12%가 줄어든 것이다.
또한 60% 이상이 내년에 자신의 재정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반응 보였는데 이 역시 석달 전의 조사결과에 비해 낮아진 수준이다.
지금이 대형 가정용품을 구입할 적기인지를 묻는 질문에 30%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6%가 즐어든 수치이다.
응답자들은 생계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휘발유와 식품, 헬스케어를 꼽았고 향후 가계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75%가 주 및 시 정부의 세금인상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전체의 66%는 시정부가 경관과 소방관에 대한 지출을 삭감하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고 교육과 도로, 교량 및 대중 교통에 대한 지출축소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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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