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통화완화 유지 기대감 "호재"
*수에즈 인바이런먼트 등 기업실적 양호
*유로퍼스트300, 8주래 최고종가 기록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28일(현지시간) 8주래 최고종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수에즈 인바이런먼트를 비롯한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이 시장을 지지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32% 오른 1152.97을 찍으며 3월초 이래 최고종가로 장을 접었다.
그러나 거래량은 4일간 이어지는 영국의 주말 연휴를 앞두고 90일 평균치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03% 오른 6069.90, 독일 DAX지수는 0.95% 상승한 7475.22,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91% 전진한 4104.90을 기록했다.
또한 스페인의 IBEX35지수는 1.18% 올랐고 이탈리아의 MIB지수는 0.64%, 포르투갈의 PSI20지수는 0.41% 전진했다.
전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완화정책을 서둘러 축소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한 여파로 시장은 초반부터 상승흐름을 보였다.
5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햄스테드 캐피털의 헤지펀드 매니저 렉스 반 담은 "유럽증시는 활기를 띄우고 있다"며 "내 견해로는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달러화를 계속 찍어내고,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한 주식은 상승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제네랄리 인베스트먼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클라우스 비너는 "버냉키는 연준이 수용적인 통화정책을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며 "그러나 시장을 움직인 보다 큰 동력은 어닝시즌이 예상했던 것보다 양호하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1년의 수익률 전망은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밝히고 "현재 주식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으나 밸류에이션이 주식 시장의 추가 상승에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톰슨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스톡스유럽 600의 1년 선행 주가수익배율은 10.3으로 10년 평균치인 13.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이제까지 실적을 발표한 스톡스 유럽 600소속 53개 기업들 가운데 57%가 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날도 세계 2위의 폐기물처리업체인 프랑스의 수에즈 인바이런먼트가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앞세워 4.3% 급등하며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로열 더치 셸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분기 순익을 작성하며 0.61% 올랐고, 도이체 방크는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에 힘입어 4.7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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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