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매일유업이 발암성 물질인 '포르말린'이 첨가된 조제사료를 젖소에 먹이고 그 젖소의 원유로 우유를 만든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작년 말에 두 차례 포르말린 첨가사료를 사용하지 말 것을 농식품부로부터 권고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최근까지 이 사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유업은 포르말린이 포함된 혼합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생산된 원유를 사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하루 10t 정도의 유아와 어린이용 우유인 '앱솔루트 W' 제품을 생산·판매했다.
농식품부는 포르말린을 첨가한 조제사료의 수입 자체가 관련 규정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수입업자에 대해 사료 수입을 허용하는 성분등록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 측은 "작년 10월부터 이 사료를 호주에서 수입, 농가에 보급해왔는데 사료회사에서 특허라는 이유로 제조방법 등을 밝히지 않아 포르말린이 포함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28일 '포르말린 사료' 논란에 휩싸인 매일유업의 '앱솔루트W' 제품을 전 매장에서 철수하고 일시적으로 판매중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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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