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금일 오후 5시 발표되는 국고채 발행 계획에 시장이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밤 사이 FOMC는 불확실성 해소 재료가 됐고, 미국채 금리상승은 영향은 미미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이 강세를 지속하자 은행은 막판 손절성 환매수에 나섰고, 이에 강세폭은 더 확대됐다.
종류 | 금리 | 전일비 |
국고 3년물 | 3.79% | ▼3bp |
국고 5년물 | 4.14% | ▼3bp |
국고 10년물 | 4.52% | ▼2bp |
통안 2년물 | 3.89% | ▼2bp |
CD 91일물 | 3.42% | - |
28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79%로 전날보다 3bp 내렸다가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14%, 국고채 10년물은 4.52%로 전날보다 각각 3bp, 2bp씩 내렸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날보다 2bp 내린 3.89%였고, 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3.42%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3틱 오른 102.94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2.7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92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75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와 개인도 각각 1130계약, 138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투신사, 보험사가 각각 2407계약, 1781계약을 순매도했다.
동시호가 전에 2316계약을 매도하던 은행권은 막판에 324계약으로 매도폭을 줄였다.
◆ FOMC 불확실성 해소+국채발행계획에 거는 '기대'
이 날 채권은 예상밖의 강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한 탓에 상승한 미국채금리의 영향을 받지도 않았다.
전날 밤사이 FOMC에서 버냉키의 발언이 기대에 부합하면서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재료가 됐다.
무엇보다 국고채 발행 계획에 대한 기대가 높은 모습이었다. 바이백 대상에 9-4호가 포함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해당 물건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온 점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 보험사 채권 매니저는 "FOMC에서 QE2가 종료되지만 완화기조는 계속 이어간다고 결론이 나면서 예상에 부합하는 발언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해소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들어오는 등 선물이 강해지면서 채권 금리도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전날까지 채권금리가 조금씩 오른 모습이라 오늘 악재라고 생각했던 FOMC가 기대에 걸맞게 지나가면서 금리가 하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박스권에 대한 인식이 강한 것 같다"면서 "특별한 재료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다만 오늘 국채발행 계획이 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바이백이 3년물 근처에서 이뤄진다면 채권 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면서 "마지막에는 은행권에서 손절성 환매수가 나오면서 좀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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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