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자전거 가격 전쟁'을 내놓으며 이른바 '물타기' 공방을 벌이고 있다.
26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28일부터 접이식 자전거를 7만9000원에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같은 날 역시 접이식 자전거를 8만원에 판매한다.
앞서 25일 이마트는 어린이날에 앞서 28일부터 아동용 자전거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3월부터 판매중이던 접이식 자전거도 28일부터 1만원 할인해 7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물타기 논란 불만은 롯데마트 측에서 먼저 터져 나왔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사전 기획을 통해 상시행사로 준비한 접이식 자전거 물량은 기존 롯데마트 한해 판매대수보다 5배나 많은데, 경쟁사(이마트)가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롯데마트는 일반 자전거 대리점에 비해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생산업체 직거래를 통해 자전거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용자전거도 롯데카드로 구매할 경우 6만5000원에 20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즉 이마트가 자사의 '통큰 자전거' 마케팅 효과를 희석시키기 위해 사전에 판매정보를 입수, 절묘한 타이밍에 홍보를 했다는 얘기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는 이미 기획됐다"며 "접이식자전거는 이번 자전거 행사의 주력이 아니고, 아동용 자전거가 주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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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