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HMC투자증권은 에쓰오일의 세계 최대 프로자일레(PX) 설비가 2분기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가면 그동안 편중됐던 정유사업의 이익비중을 낮춤과 동시에 이익 기반 확대로 분기 평균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조원의 투자비가 들어간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PX 90만t, 벤젠 28만t 외에 정제설비도 5만 배럴 이상 확장된다는 점에서 호황기 진입에 따른 연간 이익 증대 효과가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12월 t당 13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아시아 PX 장기공급가격은 올 4월 t당 1690달러로 400달러(30.7%)나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원료인 납사는 200달러 상승에 그쳐 PX-납사 스프레드는 200달러 증가한 6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불황기 앞선 투자에 사우디 국영 아람코로부터의 안정적 원유공급을 바탕으로 이익 창출 능력의 한 단계 상승이 예상된다”며 “2분기 국내 소매 매출에 대한 리터당 100원 할인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업설비 가동으로 4분기까지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은 올해 2조5000억원에 이어 향후 3년간 연 평균 약 3조원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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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