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소재용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임대차 시장에서 보증부 월세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전세가 상승에 따른 지역적, 순환적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고령화, 1인가구 확산, 주택에 대한 인식전환 등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자가 보유 선호 약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0~500조원으로 추산되는 전세 보증금의 이동 및 가계 포트폴리오 변경 등을 자극할 수 있어 향후 금융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재영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나라는 주택 보유 유인은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자가 보유율이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임대차 시장 전환 과정에서 일부 중산층 전세 거주자들이 주택구매에 나설 여지는 있어 자가보유율이 역U자의 형태를 띨 것"으로 밝혔다.
그는 "선진국의 경우 자가보유율이 낮을수록 통상 가계의 금융자산 비중이 높다"며 "35~59세 인구 비중이 2017년까지 늘어나고 노년층의 유산동기가 다른나라에 비해 높아 일본식 버블 붕괴 가능성이 낮은 만큼 향후 가계의 금융자산 비중 확대와 더불어 예금보다는 유가증권과 보험 및 연금에 대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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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