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증권은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 박스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듀레이션 중립 이하를 유지하는 투자전략을 조언했다.
최석원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지난 주말 금리 속등의 여파, 우호적인 수급 환경의 지속 하에서 금리는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기 보다는 상승 압력을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3년 커브 역전 현상의 되돌림 가능성과 중기물에 대한 탄탄한 수요가 시간에 걸쳐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 5월 금통위 부담의 점진적인 반영 등으로 인해 커브는 가팔라지기 보다는 느린 속도로나마 평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시중 금리는 지난 주 중반 이후부터 뚜렷한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와 온건한 미국 경제지표 회복세, 스페인으로의 유럽 재정위기 전이 우려 완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의 점진적 반영은 금리가 오랜 박스권을 이탈하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향성은 화요일 예정된 FOMC 회의와 기업 실적이 좌우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FOMC의 경우 양적완화 스케줄 변경에 대한 우려 보다는 재투자정책 지속과 같은 기대감이 다소 높은 상황이기에 불안한 측면이 있고,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정례 기자회견 결과가 금리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는 "기업 이익모멘텀은 미국과 한국 공히 유효한 상황이다"며 "그나마 기댈 수 있는 부분은 국내 수급 여건이 아직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이다"고 진단했다.
4월 근원소비자물가 상승, 미국 FOMC에 따른 유동성 규제 수준 전망 및 환율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명의 강도 등이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졌다.
최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이 신용 채권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긍정적이다"면서, "최근 기업의 실적 개선 기업 및 업황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따른 이익 규모가 확대되는 우량 기업, 우량 등급의 신용 스프레드 축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