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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적자·인플레 등 리스크 '산적' - FT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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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종빈 기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소식은 글로벌 경제가 결코 안정적인 흐름으로 가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파이낸셜 타임스(FT)의 마틴 울프 컬럼니스트는 19일자 기고를 통해 하지만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는 수많은 리스크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수준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경제 전망도 지난 1월과 같은 올해 4.4%, 내년 4.5%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실질 성장률로도 올해와 내년 각각 3.5%에서 3.7%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무역 규모도 위기 직후인 지난해 12.4% 성장에 이어 올해와 내년 각각 7.4%와 6.9% 확대할 전망이다.

올해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되는 선진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올해와 내년 각각 2.2%와 1.7% 수준으로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올해와 내년 각각 6.9%와 5.3%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세계는 변혁기이지만 동시에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IMF의 글로벌 금융 안정성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리스크는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하고 있으며 신뢰도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는 극명하게 다르다.

먼저 선진국들의 경우 정책 정상화 가능성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재정적자는 과도한 수준에 머물러 있고 통화정책은 과도할 정도로 확장되어 있다.

유로존 내 금융업종은 특히 취약한 상황이며 대출 성장률은 미국이나유로존에서 대단히 완만한 수준이다.

미국과 영국등 주요 국가들의 가계 상황은 채무과다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국채 디폴트 가능성과 함께 금융 시스템의 붕괴 가능성도 남아 있다.

또한 선진국 주요국들의 통화 및 재정정책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세는 불규칙한 상황이다.

반면 신흥시장 국가들의경우 과도한 대출 확장과 경기 과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와 남미의 많은 국가들이 위기 이전의 생산수준을 회복했지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경제는 특히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국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 증가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등의 경우는 실질 금액기준으로 인당 대출이 거의 2배로 확대했다.

이들 자금의 대부분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버블 위기의 가능성이 있다.

두 가지 글로벌 경제권간의 상호작용이 복잡함과 동시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결국 상품가격 급등에서 공통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IMF의 상품가격 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올해 2월까지 32% 상승했다.

주된 요인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강력한 수요 덕분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초저금리 정책과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상품가격이 강세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빠르게 급등하는 상품 가격으로 인해 신흥시장 경제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반면 선진국 경제에는 경기침체 상태에서의 물가 상승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났다.

그 결과로 통화긴축 압력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을 비롯한 긴축 전환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상품가격 상승은 결국 글로벌 통화정책에는 골치아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신흥시장으로의 자본 유입 무제도 지적되고 있다. 신흥시장 주요국들의 통화긴축으로 이같은 흐름이 더 강화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자국 통화 평가절상에 대해 우려하며 미국의 정책이 변경될 경우 입을 수 있는 타격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IMF는 이에 대해 자본통제만이 단기적으로 유일한 대책이라고 밝혔으나 중국 등 많은 국가들이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각국의 정책 당국자들은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선진국에서는 재정 위기와 통화 정책 정상화, 채무 과다 문제, 금융시스템 불안정 등의 이슈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신흥시장의 경우 경기 과열과 국가간 물가 문제, 글로벌 수요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현 상황에서 이같은 문제는 유연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쟁력있게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햇볕이 잘 드는 따스한 언덕은 없으며 더 많은 진창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울프 컬럼니스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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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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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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