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시장에서 금 값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 있다.
우리시간 오후 1시 53분 현재 런던 거래소에서 결제되는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489달러에서 1499달러 사이에서 호가되고 있다. 장중 일시 1500.16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금 선물 6월물도 일시 사상 최고치인 1500.90달러를 기록한 뒤 1499.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약세로 인한 귀금속 투자 수요가 금 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간 달러화 지수는 0.17% 하락한 74.902를 기록하고 있다.
금 시세는 달러화 가치 약세, 유럽 채무위기감 지속에다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 등으로 인해 6거래일 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분석가들은 "연초에는 거시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금 매도세가 두드러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동 불안,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 달러화 약세, 유럽 채무 우려의 재부상에다 미국 재정에 대한 우려가 금리인상 전망을 누르면서 금 시세를 다시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