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구제역이 올해 중 지속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소비자물가를 각각 0.33%p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은행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최근의 경제상황과 정책과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축산물가격이 대규모 살처분에 따른 공급감소로 연중 높은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이는 육가공품, 외식요금 등으로 파급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은은 구제역으로 인한 이런 직·간접효과가 금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33%p 내외로 확대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직접효과는 0.17%p, 축산물 가격 상승이 파급하는 간접효과는 0.16%p 소비자물가를 확대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분기별로 보면 1/4분기 0.30%p를 끌어 올린데 이어 2/4분기에 0.37%p를 확대시킨 뒤,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0.34%p, 033%p로 그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상한파의 영향은 1/4분기에 집중되며 연간 0.04%p내외의 소비자물가 상승을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2/4분기 이후에는 기상여건이 호전되고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난 봄채소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산물가격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봄배추 및 봄무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각각 18%, 11% 증가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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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