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8일 오전 10시 52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15일(현지시간) 월가 투자은행(IB)이 구글(GOOG)의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빗나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저평가 매력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부진한 실적과 실망스러운 주가 수익률로 낭패를 보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는 2011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34.76달러로 2% 내린 한편 2012년과 2013년 전망치 역시 각각 3%, 4% 깎아 내렸다. 또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비용 차감 전 이익) 기준 이익률은 1분기 5.90%에서 2분기 3.75%로 대폭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 역시 성장 및 업계 경쟁 상황이 구글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씨티그룹은 구글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750달러에서 650달러로 조정했다. 골드만 삭스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720달러에서 690달러로 떨어뜨렸다.
반면 도이치뱅크는 구글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25달러를 유지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크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넓히고 있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한 전략이 돋보이는 만큼 최근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라는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