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농협은 19일 전산 장애 사고 경위와 관련해 70명의 직원이 용의선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오전 농협중앙회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농협 IT본사 김유경 팀장은 "악성 명령어를 실행하려면 시스템 보안실에 들어가야 가능하다"면서 "보안실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농협 직원 50명과 협력업체 직원 20명"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IT본사에는 총 55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200여명이 협력업체 직원들이다.
김 팀장은 협력업체 직원이 상주하고 이유와 관련해 "프로젝트 개발 건의 경우 협력업체 직원들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업무는 농협 직원들이 대부분 수행하고 있고 협력업체 직원들은 카드 등 부수 업무만 하고 있다"고 말할 뿐 정확한 답변은 피했다.
김 팀장은 전날 모든 프로그램 파일 삭제 명령어 입력은 단순한 해킹 수준이 아니라 사이버 테러 수준으로 규정할 만큼 치밀하게 계획돼 있고 전문가의 작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사건 연루자의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해 최고 접근 권한을 가진 핵심 직원 2~3명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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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