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며 212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급락 마감한 뉴욕 증시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5포인트(0.54%) 내린 2126.0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2117.94까지 밀렸지만 이내 낙폭을 줄여 2120선 사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0억원, 364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848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위주로 700억원 매도 우위다.
철강금속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은행과 증권, 운송장비, 의료정밀, 유통, 음식료품, 전기전자(IT) 업종 등이 줄줄이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하긴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1% 넘게 빠지며 85만원대로 추락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 역시 내림세인 반면 포스코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전날 S&P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외국인의 추가적인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추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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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