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1분기 성장률도 9.7%로 예상 상회
* 골드만삭스, 3~6개월동안 상품비중 축소 권고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4%나 상승하며 이번 주를 마쳤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와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며 유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또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도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확인돼 상승장세에 일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5월 인도분은 1.55달러, 1.43% 오른 배럴당 109.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07.21달러~110.10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3.13달러, 2.8%가 하락했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도 1.45달러가 상승하며 배럴당 123.45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3.20달러, 2.5%가 하락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안은 "예상을 상회한 소비자신뢰 지표와 뉴욕 제조업 지표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으며, 중국의 강력한 성장률도 시장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톰슨 로이터/미시건대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9.6으로 3월의 67.5와 전문가 예상치 68.5를 상회했다.
또 뉴욕주의 4월 제조업지수도 21.70으로 집계돼 3월 17.50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16.90을 예상했었다.
반면 3월 소비자물가는 예상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비 0.5%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환 근원 CPI는 0.1% 오르는데 그치며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했다.
3월 산업생산도 0.8% 증가하며 2월 0.1%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세를 상회, 유가 급등에 따른 우려감을 상쇄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아울러 중국 경제가 1분기에도 9.7%나 성장, 지난해 4분기의 9.8%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시장에 긍정적이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지속적인 정정불안에 따른 공급 불안감 역시 여전히 시장에 상승동력을 제공하는 분위기다.
한편 최근 유가 하락을 전망하며 차익실현을 권고했던 골드만삭스는 이날 다시 투자자들에게 향후 3개월~6개월동안 상품비중을 축소하도록 권고하며 유가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12개월 장기 전망에 있어 유가 상승 전망은 글로벌 수요 증가세를 토대로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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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