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랑세스가 14일(현지시각) 한국타이어와 고품질 합성고무인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와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를 향후 5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랑세스는 지난 2007년 5월, 체결한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1년 앞당겨 갱신하며, 차세대 타이어 제조에 필수적인 고품질 부타디엔 고무를 한국타이어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랑세스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사업 총괄 요아킴 그룹 박사는 "이동성 증대 트렌드의 확대 및 유럽연합(EU)의 타이어 라벨링 제도 도입으로 고품질 합성고무에 대한 수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타이어의 연비, 젖은 노면 접지력과 소음 등급에 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로 내년 11월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한국은 내년부터 타이어 에너지효율 등급표시를 의무화할 계획이어서 고성능 타이어의 합성고무 공급자로서 랑세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랑세스는 연간 9%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친환경 그린 타이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000만유로를 투자해 생산량을 2012년까지 2만톤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독일, 미국, 브라질의 Nd-PBR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와 아시아에 10만~15만 톤 규모의 신규 Nd-PBR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 구매 담당 박정호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고성능 타이어를 비롯해 보다 친환경적이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타이어에 부틸고무를 장기 공급하기로 체결하는 등 양사는 다방면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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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