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1분기 유로존 경제는 독일 경제의 활력에 바탕해 성장속도가 빨라졌으나 인플레이션과 재정긴축으로 올해 남은 기간의 성장률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주 40여명의 애널리스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에서, 17개국으로 구성된 유로존이 올해 1분기 중 0.5%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조사 당시의 예상치와 일치한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 4분기 0.3% 성장하는 데 그쳤으나 로이터 폴 참여자들은 주변국들의 부채위기에도 불구하고 독일 경제의 밝은 전망을 근거로 1분기의 성장률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러나 1분기 이후 성장세가 위축되면서 내년 1분기까지 분기당 0.4%의 성장률을 보인 뒤 이전 예상처럼 다시 0.5%로 성장세가 다소 상승할 전망이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제임스 닉슨은 "높은 인플레와 상당수준의 재정긴축이 글로벌 제조업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회복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는 지난주 금리를 1.25%로 25bp 인상했다. ECB는 내년 9월말까지 매 분기마다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금리는 2012년말 2.5%에 도달, ECB의 금리인상 단행후 실시한 후 로이터폴의 예상치와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
JP모간의 브루스 카스만은 "ECB 이사들은 경제 성장 차질 보다는 인플레이션 위협이 걱정스럽다는 신호를 보냈고, ECB는 금리인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연차적인 금리인상 예상에도 불구하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원유와 식품, 상품 가격 오름세를 감안, 올해 물가가 지난달 전망치보다 높은 2.4%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지난달 물가상승 전망치는 2.2%였다.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 이하이다.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GDP는 각각 1.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2011년 전망치는 지난달 예상치와 같았지만 2012년 전망치는 10bp 하향 조정된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앞으로 1~2년내에 채무조정을 할 가능성이 60%라는 중간값을 제시했다. 반면 포르투갈의 채무조정 가능성은 30%에 불과했다.
이와함께 유로존 실업률은 올해 9.8%, 내년에는 9.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전 전망치는 각각 9.9%와 9.6%였으며, 2월의 실제 실업률은 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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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