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 마감했다.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강했던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은 글로벌 주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며 2120선 탈환에 성공했다.
| 종류 | 금리 | 전일비 |
| 국고 3년물 | 3.74% | ▲2bp |
| 국고 5년물 | 4.11% | ▲2bp |
| 국고 10년물 | 4.50% | ▲1bp |
| 통안 2년물 | 3.80% | ▲1bp |
| CD 91일물 | 3.40% | - |
13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74%로 전날보다 2bp 올라 장을 마쳤다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11%, 국고채 10년물은 4.50%로 전날보다 각각 2bp, 1bp씩 올랐다.
통안증권 2년물도 전날보다 1bp 오른 3.80%, CD 91일물 금리는 3.40%로 전날과 같았다.
국채선물시장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틱 내린 102.99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03.1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1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종가까지 떨어져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191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과 개인도 1150계약, 1441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에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3502계약, 473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 전강후약, 주식시장 강세로 약해진 장
이날 채권은 강세 출발했다. 일본 원전사태의 영향으로 강세마감한 미국채 영향과 전일 금통위의 동결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이 강해지면서 채권시장은 약해지기 시작했다. 국채선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장중반 매도세로 전환한 점도 부담이 됐다.
주식은 사흘만에 상승전환하면서 2120선을 회복했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움직임이 매우 작은 장이었다"면서 "어제 금통위 이후 포지션 조정을 좀 하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의외로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하루였는데, 주식시장이 시종일관 강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이 버티다가 약세로 마감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지금 가격대가 금통위 이전 포지션 가격대라서 앞으로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캐리 포지션만 그나마 이득을 보고 나머지 장중 대응은 삼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이 장후반에 선물시장에서 많이 팔았는데 동시간대에 주식도 많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이 주식을 사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불안한 상승세지만 채권 시장에 워낙 재료가 없다보니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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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