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간밤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또 일본에서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14엔, 0.11% 하락한 9545.12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4% 하락한 9516.50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상승 반전하며 9600.83엔을 고점으로 다시 내림세로 자리를 잡았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유가 급락에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하자 일본 증시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동북부 지역에 여진이 발생하자 오전 마감을 앞두고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캐논은 1.4% 상승했고 토요타는 0.62% 올랐다. 혼다와 닛산은 각각 2.13%, 2.01% 뛰어올랐다.
도쿄전력(TEPCO)은 원전사고 배상액에 대한 보도가 나온 뒤 10% 급등했고, 르네사스는 예정보다 빠른 조업 재개 소식에 9.09% 급등했다.
다만 INPEX는 3% 가까이 급락했다.
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며 3000선 부근을 배회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2.30포인트, 0.43% 하락한 3008.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상품 가격 하락세로 인해 금속 및 철강주를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15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포함한 주요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지수가 3000선을 횡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증시는 소폭 내림세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21.93포인트, 0.24% 떨어진 8710.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1일 연속 매수에 나선 뒤 전날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상승 재료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를 따라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4.50포인트, 0.31% 하락한 2만3904.65포인트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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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