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안전자산선호로 인해 미국채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전일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채권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13일 오전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70%로 전날보다 2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7%,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47%로 각각 전날보다 2bp씩 내려 체결중이다.
국채선물시장도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7틱 오른 103.12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03.1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08과 103.17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3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 투신사, 개인도 각각 709계약, 566계약, 89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증권사가 3952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물가에 대한 부담이 약간 덜어진 듯한 분위기"라면서 "어제 동결이후 3년, 5년물이 국채선물 오름폭에 맞춰 언더 1~2bp 정도 강해졌다"고 말했다.
스프레드는 약간 벌어지면서 스팁 분위기가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동결이후 약세에 대한 우려감이 가신 듯하다"고 진단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어제 미국금리가 많이 하락했고, 금통위가 크게 매파적이진 않아서 시초가에 강하게 시작했다"면서 "다만 레벨부담과 연말로 갈수록 CPI는 내려와도 CORE CPI는 올라가는 상황이라 꾸준히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점으로 더 강해지진 못하고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지난밤 위험자산인 주가가 글로벌하게 조정을 받은 것과는 달리 국내 주식은 견조한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바이백이 지나면 수급상 좋은 부분도 약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강해질 때마다 매도하는 쪽으로 대응하려는 기관이 많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브로커는 "미국장 영향을 받아 강세출발했다"면서도 "다만 지난 박스 상단인 103.20 언저리에서는 지속적으로 차익실현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밤새 미국은 일본원전 위험등급 상향조정과 주식약세에 힘입어 채권시장도 강세를 보였다"며 "환율도 다시 상승하고 있고, 기준금리 동결도 이뤄진 이상 그저께 나타났던 외국인의 급격한 매도도 잠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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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