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생명이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10만원선이 무너졌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일대비 600원(0.60%) 내린 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일 이후 보합하루를 제외하고 사흘째 하락세로 삼성생명이 종가기준으로 10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108일만이다.
노무라 창구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몰리며 주가에 부담을 줬고 기관도 20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풀리는 보호예수 물량이 삼성생명 주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는 2214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리면 신세계 입장에서는 세후 2조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지만 삼성생명의 입장에서는 수급적으로 물량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증권사의 한 보험담당 연구원은 "신세계가 이미 언론을 통해서 삼성생명 매각을 통해서 신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때까지는 수급이 꼬인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현재의 주가가 저점대에 형성된 것은 맞지만 대량의 물량을 받으려는 기관의 입장에서는 향후 신세계의 매각 방안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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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