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5년 2개월치 급여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서울 시내 109㎡(33평)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과 4월 아파트 평균전세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내 공급 109㎡(33평형)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려면 지출없이 5년 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같은 면적의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모으는 데 걸리는 평균 소요기간 5년보다 2개월 늘어난 것이다.
현재 서울 109㎡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억4828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3% 상승한 반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은 388만원에서 399만원으로 2.84%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109㎡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3억7895만원으로 월급을 지출없이 7년 9개월 동안 모아야 입주할 수 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평균 전세가가 4억2658만원으로 8년 9개월 모아야 전세로 입주할 수 있다.
비강남권의 평균 전세가는 1억4746만원으로 전세보증금을 모으는데 지난해보다 6개월이 늘어난 3년 1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가계지출과 대출이자 등을 고려하면 전셋집 마련에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가계지출은 315만 원으로 한 달에 84만원을 저축할 경우 서울에서 전셋집을 마련할 경우 24년 6개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